와이프나 여친이나 누나 혹은 여동생이 있다면, 확대해서 보는 거울 하나 정도는 있을 거다. 갑자기 확대 거울은 왜 찾는가 싶겠지만, 자신의 얼굴을 한번 비추어 봤을 때, 혹시 자신의 한 모공 속으로 빠질 것 같은 느낌을 느꼈다면…….아마 “ 확대경”이라는 데에 위안을 삼던가 아니면 지나간 좋은 시절의 자신의 모습에 회한을 느꼈을지도 모른다.

저 아래 어디론가 풍덩 빠질 것 같은 모공의 크기는 나만의 혹은 너만의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모공이 커지는 이유는 무엇이고 관리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모공이 확대되는 원인: 과다한 피지 분비

설명: 사춘기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모낭에 연결된 기름샘, 즉 피지선에서 피지 생산량이 많아지면서 피지가 피부 표면으로 분비되는 통로에 해당하는 모공이 넓어지기 때문.

사춘기도 지난 그 남자의 커다란 모공은 왜?

또한 체질적으로 피지를 만드는 피지선 자체가 정상인보다 2배 혹은 3배로 크거나 피지 분비를 촉진시키는 호르몬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지선을 가진 이들은 본의 아니게 모공이 넓고 번들거리는 피부로 고민하게 된다.

그 커다란 모공 속에는...

확대 되어가는 모공을 방치하다 보면, 모공 속은 장기간 다량의 피지를 배출시켜 피지 덩어리화 시키면서 모공을 더욱 더 확대 시킬 뿐 아니라 외부 오염 물질과 접촉하여 세균에 감염되어 염증 성 여드름을 유발하게 된다.

모공 크기 = 피부 나이

피지 분비가 많지 않더라도 나이가 들게 되면 누구나 어느 정도 모공이 늘어나게 된다.

물론 개인차는 있게 마련이다. 통상적으로 20대 중반부터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 탄력이 현저히 저하 되기 시작된다. 탄력성을 잃게 되면, 자연히 눈에 보이는 모공은 더욱 확대되어 보이고 늘어지게 된다.

모공 관리 방법

그대 아직도 비누로 세안하는가?

Rona Berg(프랑스 화장품 이사장-“Beauty”라는 책에서)는 ‘피부를 위해서 비누는 목 아래부터 사용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론 중요한 이유는 존재한다. 비누에는 오일, 물 그리고 계면활성제가 포함되어 있는데 계면활성제는 피부 표면의 노폐물과 세균을 청결히 하는 역할을 하지만, 너무 많이 사용되면 피부를 건성화 시킨다. 그러므로 많은 거품을 내는 세안제품은 당신의 피부를 거칠고 건조하게 만드는 주요 역할을 하므로 보타닉 제품의 크린저를 사용하여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깨끗이 세안할 수 있는 세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안에도 방법은 있다? 있다..

1단계: 양손을 청결히 닦는다

2단계: 온수로 모공을 열리도록 촉촉히 적신다

3단계: 아주 소량의 (4VOO 페이셜 클린저는 소량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클린징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사용하고 부드럽게 헹구어 낸다.

4단계: 마지막으로 차가운 물로 마사지 하듯 패팅해 준다.( 모공 좁혀주기 위한 노력)

피부 관리 20% 부족할 때

주 1회정도 스크럽을 통해, T(이마와 코) 주위나 블랙헤드가 심한 코 주위를 집중으로 축척된 모공의 피지를 청소하여 투명하고, 맑은 피부를 얻게 된다.

스탠포드 대학 피부 클리닉 교수 Katie Rodan은 2005년 4월” allure” (잡지)에서 매 주가 아닌 매일 샤워를 하고 양치를 하듯이 스크럽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이겠지만, 피부박사가 주는 이유는 클리어 하다.

스크럽을 밥먹듯이 해야 하는 이유:

매3주마다 피부 세포는 재생이 된다. 그 말은 새 세포가 가장 낮은 표피에서 재생된다는 것이다. 스크럽의 비밀은 죽은 각질을 제거하여 새로운 세포가 재생 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스크럽을 어떻게 하는가?

1단계: 지성 또는 복합성 피부인 경우, 스크럽을 주 4~5회로 세안 후 스크럽 한다.

      민감석이나 건성 피부인 경우, 주 1~2회 세안 후 스크럽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죽은 각질을 딱 붙이는 ‘딱풀’ 역할을 하므로 더 자주 스크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