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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상식

[여름철 남성 피부관리]태우면 멋있다고요? 피부는 늙어요

관리자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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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낸셜뉴스 2005-06-29 출처

여름의 강렬한 자외선은 남성 피부에도 독이 된다. 특히 골프를 즐기는 남성들은 아무런 대책 없이 자외선에 4∼5시간씩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미남과 멀어지기 쉽다.

해마다 바캉스 시즌은 운동을 즐기는 남성이 늘어나는 동시에 피부과를 찾는 남성도 늘어나는 계절이기도 하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날씨가 더워지면 피부과를 찾는 남녀의 비율이 1대 1 정도로 남성환자가 급증한다고 말한다.

연세스타피부과가 여름철 남성 피부질환자 증가에 대해 분석한 결과 ▲여름철 남성의 피지 분비량이 2배로 급증 ▲자외선 차단 등에 대한 요령부족 ▲장시간 햇볕 노출 ▲수분 부족 등이 이유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들은 잦은 골프로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앞당기고 각종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남성 피부질환 어떤 게 있나

장시간 햇볕에 노출된 경우 발생하기 쉬운 대표 질환으로는 일광 화상, 무좀, 검버섯이 있다. 일광화상은 단지 30분간의 햇볕 노출로도 발생할 수 있으며 3∼4시간 안에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붉고 쓰리고 피부가 부어오르며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긴다. 3∼4일이 지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 박탈이 일어난다. 무좀은 꼭 끼는 골프화를 신고 땀에 젖은 상태에서 4∼5시간 동안 골프를 칠 경우 생길 수 있다.

검버섯이 생기는 원인은 햇볕에 피부가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의 방어기전이 작동하여 피부각질이 굳거나 표피의 세포가 국소적으로 과다하게 증식되면서 일어나게 된다. 처음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갈색 반점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커지며 색도 진해진다. 이런 검버섯은 안면, 두부, 목, 손등, 팔에 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자외선 차단제 알고 사용하자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면 주름 발생이나 피부질환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남성은 여성에 비해 일반적으로 피부색이 더 짙기 때문에 강한 햇볕에 무방비로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의 방어작용으로 피부색이 더 칙칙해지고 기미나 잡티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흐리거나 비오는 날씨에 관계없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여야 젊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외선 A와 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쓰는 것도 기초상식. 자외선 B 차단 지수인 ‘SPF’, A를 차단한다는 뜻인 ‘PA’ 표기가 동시에 있는 제품을 써야 한다. SPF는 30 이상을 쓰는 게 좋다.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시간이 길다. PA는 뒤에 ‘+’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강하다. 바르는 제품이 싫다면 최근 시중에 나와 있는 스프레이형 제품을 써보는 것도 괜찮다.

단, 자외선 차단제는 포함성분상 사람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있다. 팔 안쪽에 테스트해 보고 트러블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또 피지 분비량이 많은 이들은 오일프리 제품을 쓰는 것이 번들거림을 더는 방법이다. 특히 남성은 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 성분이 쉽게 씻겨나가므로 오히려 여성보다 더 자주 덧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천연팩으로 집에서 관리하기

요즘은 남성들도 전용팩 제품을 찾을 정도로 피부에 관심이 많다. 햇볕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집에서 환하게 만들어보자. 천연팩은 주위에서 쉽게 재료를 구할 수 있는 것으로 한다. 그러나 천연팩도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주 1∼2회가 적당하다.

팩을 만들 때는 너무 묽거나 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묽으면 흘러내리므로 제대로 팩을 할 수 없고 너무 되면 재료가 피부로 침투하기 어렵다.

레몬팩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칙칙한 피부를 맑게 만들어준다. 레몬즙 1작은술, 달걀노른자 1개, 꿀 1작은술을 섞어 만든다. 기미가 생겼다면 키위 팩을 해보자. 키위 간 것 1큰술, 오이즙 1큰술, 물 4큰술, 해초가루 1작은술로 만든다. 야외활동으로 피부가 화끈거리면 감자팩을 해서 열을 낮춰주는 게 좋다. 감자 간 것 2∼3큰술에 밀가루를 넣어 만든다.

 

■심하면 전문가와 상담을

햇볕을 과다하게 쬔 후 기미나 주근깨가 생겼다면 생활관리로 없애기는 힘들다. 또 코와 뺨 등 햇볕 노출부위에 잘 생기는 주근깨도 자외선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해 악화되기 쉽다. 이 경우 나이보다 훨씬 늙어 보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다.

따라서 전문가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주근깨와 잡티 등은 멜라닌 색소가 활성화되면서 나타난다. 따라서 잡티는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큐-스위치 방식의 엔디야그 레이저, 루비레이저, 최근에는 포토RF나 IPL 등을 이용하여 없앤다. 치료 후 3일 정도 세안을 피하고 강제로 딱지를 떼어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딱지가 떨어진 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등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도움말 서동혜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원장, 이상주 연세스타피부과 공동원장, 이윤주 테마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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