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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상식

여름철 휴가 떠나기 전 피부관리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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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피부 관리‘7계명’…출발 전 수분·영양 충분히
[쿠키뉴스 2006-07-31 14:42]

[쿠키건강] 골치 아픈 일상생활 속에서 여름휴가를 앞둔 마음은 설레기 마련. 하지만 마음만 앞선 채 바캉스를 떠났다가는 여러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특히 태양과 직접 맞닿는 피부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바캉스 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물론 바캉스 중이나 바캉스 후에도 피부 관리를 소홀히 할 수 없다. 잠시만 관리를 소홀히 해도 여름 태양에 피부는 각종 잡티로 뒤덮일 수 있기 때문. 또한 피부 각질이 벗겨지거나 심지어 피부 건조로 인해 노화도 촉진될 수 있다. 따라서 꼼꼼한 피부 관리를 통해 올 여름, 빛나는 피부미인으로 거듭나보자.

◇설레는 출발 전, 피부영양 충분히=수분과 영양이 풍부한 피부는 같은 태양 아래서 좀 더 당당할 수 있다. 피부의 수분이 증발되더라도 피부층에 수분과 영양이 충분하면 덜 손상되기 때문. 따라서 휴가를 떠나기 전 일주일부터는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우선 세안과 각질제거부터 꼼꼼하게 해야 한다. 피부 노폐물이나 각질이 쌓여 있으면 아무리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도 제대로 흡수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안을 할 때는 뜨거운 물을 피한다. 뜨거운 물로 세안을 하면 피부의 유 · 수분막이 떨어져 나가 오히려 피부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고 마무리는 찬물로 살짝 두드려 준다. 또한 비누세안보다는 폼 클렌징으로 세안해야 피부가 자극을 덜 받으므로 가볍게 마사지 하듯 세안을 하는 것이 좋다.

수분과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시키기 위해서 각질제거는 필수조건. 혹 각질제거를 하지 않고 자외선에 노출되면 각질이 있는 곳과 없는 피부 사이에 얼룩이 질 수 있다.

신체 모든 부위의 각질제거가 힘들다면 얼굴 각질만이라도 깨끗하게 제거해야 휴가 후 예쁜 얼굴톤을 유지 할 수 있다. 각질은 스크럽제와 팩으로 제거한다. 휴가지로 떠나기 전 1회∼2회 정도 필링제나 피지 흡착 팩으로 부드럽게 각질을 제거한다.

또한 필링제를 사용할 때는 얼굴이 젖어 있는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제보다 각질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제품을 사용해야 피부자극을 덜 수 있다.

각질제거 후에는 보습효과가 있는 스킨과 로션 등 기초 화장품을 피부에 정성껏 발라준다. 평소보다 양은 조금 늘리고 마사지하듯 두드려줘 잘 흡수시킨다. 이후 보습 에센스나 크림을 충분히 바른다.

여러 단계를 바르기 번거롭다면 1:1의 비율로 섞어 발라도 효과가 좋다. 또한 보습 에센스는 스킨, 로션을 바르기 전 사용하고, 바른 후에는 양손으로 얼굴을 30초간 감싸주면 빠르게 흡수된다.

즉각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팩을 하는 것도 좋다. 주로 보습효과를 높일 수 있는 수분 영양 팩을 사용한다. 수분 영양 팩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 외에도 수박이나 오이 등의 과일이나 야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제철과일인 수박은 과일 중 수분함유량이 높아 수분 팩으로 활용하기 적당하다. 수박팩은 먹고 난 후 남은 하얀 부분을 갈아 즙을 낸 뒤 고루 펴 바르고 찬물로 씻어내면 된다.

◇즐거운 여름휴가, 자외선차단 반드시=휴가지에서 화살처럼 내리쬐는 자외선은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 자외선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기미와 주근깨 등의 잡티를 발생시킨다. 뿐만 아니라 진피에 있는 탄력섬유를 감소시켜 노화를 촉진시킨다. 따라서 휴가지에서는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얼마나 보호했느냐에 따라 피부 상태가 달라진다.

자외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가 가장 강하므로 이 시간에는 되도록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따라서 모자, 파라솔, 긴팔 옷을 이용해 피부 노출을 삼간다.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바른다.

차단제 외에는 비타민 C와 E가 함유된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E에는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작용과 노화 방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 A, B 모두 차단하고, SPF 차단지수가 25∼30 정도로 높은 제품을 사용한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1시간 전에 얼굴, 손, 귀 등 노출부위에 골고루 발라준다. 또한 물이나 땀에 의해 잘 씻겨 나가지 않는 제품을 사용하고, 차단제가 씻겨 나갈 수 있으므로 수시로 발라준다.

일반적으로 3시간 정도 간격으로 발라주는 것이 적당하다. 하지만 간혹 SPF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는 접촉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피부가 약한 사람이나 어린이는 피부 테스트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의 유해성에도 불구하고 굳이 일광욕을 원한다면 피부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선탠을 한다. 몸에 물기가 남아있으면 물방울이 렌즈 역할을 해 그 부위만 더 검게 변할 수 있다.

선탠은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를 피하고 직사광선을 직접 쬐기보다 그늘의 반사광을 이용해 실시한다. 첫 날은 가볍게 10분, 둘째 날은 20분 등으로 서서히 강도를 높여가면서 하는 것이 좋다. 또 선탠 전에는 보습로션을 전신에 충분히 발라 수분 손실을 사전에 방지한다.

하지만 지나친 선탠은 일광화상을 불러올 수 있다. 피부가 화끈거리고 붉게 달아오르면 그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진정시켜준다. 찬 우유나 냉수를 종이나 수건에 적셔 하루 3∼4번씩, 한 번에 20분간 정도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크림과 같은 피부연화제를 하루 3∼6번 발라서 피부 건조함과 붉은 기운을 줄여주도록 해야 한다. 피부를 비비거나 자주 만지는 등의 자극을 주는 것은 좋지 않으며, 벗겨지는 피부를 절대 손으로 뜯지 말아야 한다.

◇가뿐한 도착 후, 미백케어로 말끔히=꼼꼼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예방했더라도 휴가지에서 돌아오면 피부는 지쳐있기 마련이다. 꼼꼼하게 클렌징 한 후 피부를 진정, 보습시켜주는 단계가 필요하다.

클렌징은 모공 깊숙이 쌓여 있는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제 2의 잡티’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한다. 스팀타월을 이용해 모공을 넓힌 다음 자극이 적은 클렌징 제품으로 깨끗하게 씻어낸다.

특히 스크럽제나 딥 클렌징 제품은 자외선으로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클렌징 후에는 빠져나간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수분이 함유된 팩이나 크림, 세럼 등을 이용해 마사지 해준다. 간혹 얼굴이 건조한 경우 직접 물을 뿌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도리어 피부 속 수분증발을 촉진시켜 더 건조해지므로 피해야 한다.

달아오른 피부는 3∼5일 간 차갑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피부 진정 효과와 함께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생산에 필요한 혈액의 공급을 감소시켜준다. 심하게 달아오른 피부는 알로에, 오이, 감자 팩 등으로 진정시킨다.

반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은 보름가량 삼가는 것이 좋다. 충분한 휴식으로 휴가동안 깨진 생활리듬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 따라서 하루 7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을 규칙적으로 취해 피부 재생능력을 높여준다.

또한 요가나 스트레칭으로 피곤한 몸을 이완시켜 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도 많이 섭취한다. 건조한 피부를 위해 하루 7∼8컵의 물도 꾸준히 마신다. 하지만 몸에서 열이 나거나 일광 화상으로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휴가 후 검게 변하거나 잡티가 많이 발생한 피부를 위해 미백 케어도 잊지 않는다.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된 피부는 본래의 재생리듬을 잃고,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가 많이 발생한다.

이 때는 미백기능이 있는 제품을 활용하여 휴가 후 한 달가량은 주 2회 정도 팩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미 발생한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다.

◇휴가철 피부 관리 7계명=①세안은 철저히 한다. 땀에 젖은 피부는 세균의 온상이 되어 트러블을 유발시킨다. ①보습은 빼먹지 말자. 보습팩, 비타민 팩 등으로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킨다. ③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히 바른다. 외출 전 30분∼1시간 전에는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④자극을 피하라.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가해지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⑤술과 담배는 피하라.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피부 혈액순환을 감소시켜 피부 재생력을 떨어뜨린다. ⑥물을 많이 마셔라. 생수, 이온음료, 제철과일 등을 수시로 마셔 피부건조증을 예방한다. ⑦향수는 되도록 뿌리지 마라. 피부에 직접 뿌린 상태에서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이 유발 될 수 있다. 도움말:김경호(지미안 피부과 원장),안건영(고운세상피부과 원장),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전문기자 ks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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